앱.웹 기획/01. 서비스기획 기초

웹기획자의 업무

BasicPlan 2023. 11. 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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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획자라는 단어는 친숙한 듯 하면서도 웹 기획자의 역할에 대한 개념이나 업무 영역 그리고 업무 방법에 대한 이해가 쉽게 와 닿지 않습니다. 서점에 가도 적당한 서적을 찾아 보기도 힘이 들고 사설 교육기관에서도 웹 기획자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은 웹디자인, 웹개발 만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넷 산업의 역사가 짧다 보니 인터넷 산업에 종사하는 직업군에 대한 분류나 체계가 아직은 불확실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모든 산업의 초기 단계에서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겪게 되는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의 발달에 따라 한 부분을 전담하는 직업군이 자연스럽게 생겨 나고 그 업무에 대한 기술력이 쌓이게 되는 것이지요. 산업의 발달과 함께 그 산업 자체의 규모가 커지고 관련된 일이 복잡해지게 되면 초창기에 3 ~ 4가지의 일을 동시에 처리하던 체계로는 감당할 수 가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업무영역의 체계화가 왜 필요한 것일까요? 일단 업무가 체계화 되면 그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가질 수 있으며, 그러한 전문성은 필요한 인력을 창출할 수 있는 지식 데이터가 됩니다. 이 지식 데이터는 이 업무 영역의 발달을 가져오고 전체적으로는 산업 자체를 안정화 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상태에서 업무를 전담하는 사람이 생기게 되면, 그 사람의 모든 리소스를 해당 영역에 투자하게 되며,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이 업무를 처리하게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고 나름대로의 노하우(Know-How)를 쌓게 됩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습득적,후행적 교육을 경험한 웹기획자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쉽게 업무에 적응이 되고 전임자가 다루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노하우를 추가 시킬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프로세스(Process)가 반복이 되면 이 영역은 웹이라는 웹기획이라는 업무의 안정화에 중요한 요소로서 작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웹기획자는 전체적으로 프로젝트를 디자인 하는 일을 한다 (여기서 말하는 디자인이란 사이트의 그래픽 디자인이 아닌 비즈니스의 시스템화에 따른 구성 설계를 말합니다). 즉 어떤 서비스를 만들 것인가에서부터 효율적인 컨텐츠의 구성과 배치 등등의 일을 하게 되지요. 또한 서비스될 웹 및 앱 운영 및 마케팅의 영역도 추가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1. 웹기획 비즈니스의 이해

주제는 미리 설정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 입안 당시 어떤 웹사이트, 서비스 또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은 대략적으로 확정이 되어 있기때문이지요. 웹기획자는 이 부분에 대한 컨셉을 실행가능하도록 웹사이트, 서비스 또는 시스템의 방향, 개발일정, 역할등을 구체화 시키는 업무가 중심입니다. 예를 들어 우유제품에 관한 웹사이트라면 해당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제품을 알리는 목적의 사이트로 구성할 것인지, 타겟층의 니즈를 북돋아 사이트에 흥미요소로 접근하게 간접적인 제품홍보 및 직접판매 등을 구성할 것인지 등에 대한 컨셉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컨셉을 구체화 시킬 수 있어야 하겠지요.

 

 

 

2. 서비스기획

 

2.1 웹사이트, 서비스 또는 시스템에서 필요한 컨텐츠 설계 및 구성

I.A(Information Architecture)를 설계하고 및 그에따른 I.A 구성요소별 컨텐츠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각 메뉴에 대한 기능정의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I.A 설계 및 기능정의 / 컨텐츠의 구성 능력이란 어떤 방식으로 사이트가 의도하는 바를 사용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컨텐츠의 개발은 자료조사나 기타 작업을 통해서 찾아가며, 때로는 필요에 따라 직접적인 컨텐츠 제작 팀을 운영 해야 합니다. 사이트와 사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면 할수록 사이트의 활성화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 그 밖에도 웹사이트, 서비스 또는 시스템 내에 게시될 수 있는 모든 컨텐츠를 감독해야 합니다. 요즘은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가 많이 개발이 되었지요. 컨텐츠 뿐 아니라 카테고리부터 사이트의 색상, 향후 게시되는 배너광고 형태, 게시기간까지도 사이트 컨셉 의도와 맞는지를 생각해야 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I.A 예)

 

 

 

 

 

 

(기능정의 예)

 

 

 

 

 

2.2 스토리보드(WebSite Storyboard) 제작

스토리보드는 피그마, 파워포인트 등을 활용하여 메인페이지부터 각 서브페이지까지 개발되어 나올 수 있는 모든 웹페이지를 표나 도형을 가지고 실제 웹사이트, 서비스 또는 시스템을이 클릭에 따라 움직임에 대한 링크 설명부터 컨텐츠표현까지 기획자의 의도를 모든 페이지에 것을 도식화 한 것 입니다. 기획자가 하는 일 중에서 산출물이 가장 많이 나오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대략적으로 일반적인 웹사이트의 경우 작게는 30페이지, 많게는 20,000여 페이지 정도의 분량이 나오게 됩니다 . 스토리보드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소제목을 두어 중점적으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보드 예시>

 

 

 

 

 

 

 

3. 개발진행 (PM)

웹사이트, 서비스 또는 시스템의 개발을 진행하는 업무입니다. 기초적으로 필요한 인력리소스의 배치와 사이트 제작과 오픈 스케줄 구성 그리고 사이트 업그레이드에 대한 예정일 등등에 대한 부분을 스케줄링(Scheduling)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디자인파트나 개발파트에 대한 개발진행에 대한 조율 스킬이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웹에이젼시의 경우 클라이언트의 의도를 표면적으로 만족을 시켜주었는지 또는 설득을 할 수 있는 스킬도 필요합니다. 

간혹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각 파트 사이에서 또는 클라이언트와의 갈등이 생기기도 하는데, 기획파트에서 총괄하며 누락된 부분을 디자인, 개발파트에서 서로 비워진 부분을 실시간으로 수시로 매꾸어 줄 수 있도록 피드백을 수시로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화와 체크가 필요합니다.

(실제적으로 모든 펑크(사고)는 대화의 부족에서 온다 생각이 듭니다. 클라이언트 의견 무시, 디자이너와 개발자간의 개발스팩/일정 무시, 각 파트의 일정, 스킬등에 대한 예상문제점 도출부족 등..)

 

<WBS(Work Breakdown Structure: 업무정의서)>

 

 

 

 

 

 

4. 개발 테스트

기본적으로 개발자 또는 서비스에 익숙한 내부 스텝들을 통한 베타 테스트에서부터, 서비스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로드 테스트까지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통해서 수정작업을 총괄해야 합니다. 또한 오픈 후에 실 사용자들의 반응을 체크하여 그 데이터를 가지고 추가 컨텐츠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UAT(User Acceptable Test> 결과 예시>

 

 

 

 

 

4. 운영기획

개발이 된 후  목적이나 방향이 변화할 수도, 제작초기에 비해 더 업그레이드되고 세분화가 되는것은 잘 되는것은 당연한 일므로 상당히 중요한 업무입니다.

따라서 운영기획은 이전에 이야기 한 것과 같이 경영, 마케팅적 사고를 충분히 가지고 있어야 하므로 서비스기획의 업무분장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운영파트에서의 업무 및 산출문서도 운영기획안, 마케팅기획안, 이벤트기획안, 운영관리 보고, Log분석, 운영관리리포트(주/월/분기) 등..그 양은 업무정책이 상당하기에 운영기획파트가 분석&전략, 운영(고객지원)등의 파트로 나뉘고 있습니다. 또 이 외에 실무적으로 웹사이트, 서비스 또는 시스템을이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는 중소기업에 따라서는 인건비 이슈로 인해 디자인, 개발까지도 요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만약 비중을 작지않게 보는 기업에서 기획자와 디자이너, 기획자와 개발의 업무를 중복하게 한다면 큰 문제가 생깁니다.)

 

기획안 작성 당시 타겟팅으로 선정되었던 사용자들에 대한 이벤트나 마케팅 기획안을 마케팅 팀에 제시합니다. 이는 기획단계에서 입안 되었던 아이디어를 마케팅까지 연결하는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자료조사나 컨셉을 연결할 수 있는 다른 서비스를 찾아 제휴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일을 들 수 있다. 제휴방법은 컨텐츠의 개발이나 보강 시에도 필요한 작업입니다.

 

 

 

 

 

5. 온라인 마케팅

온라인 마케팅은 단지 방문자가 많이 유입되고 회원을 확대하는것에 목적을 두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창출이겠죠 . 너무 거시적으로 접근하지 않겠습니다. 

 

온라인 마케팅은 빠르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웹트랜드라는 파도위에서 항상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 출렁임속에서 트랜드에 맞추어 적절히 대응해가며 현실계와 이상계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야 성공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구글과 아마존에서 “클라우딩 컴퓨터”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가 구름 위 어딘가에 있을거라는 의미라 해석하겠습니다. 이 구름 위의 이상계에 우리 현실계를 어떻게 연결이 되까요? Web2.0을 처음 이야기 한 오라일리 선생님도 아마도 그 고민에서 자연스럽게 이슈가 끄집어 낸 듯 합니다. 

 

웹마케팅을 활용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10년넘게 지켜온 Web이 Web2.0을 넘어 Web23.0의 단계로 변화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넘쳐나는것에 대하여, 우리는 현실에 대한 변화상태와 개요를 관심을 가지고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지 Web2.0이 블로그나, SNS(Social Network Service), 유투브, 플리커 같은 서비스가 이슈가 되어가는것에 우리 시각시각은 이전과는 틀리게 단조롭되 이전 서비스와는 먼가가 있어보이는 것같다라는 생각으로만 이해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난 10년간의 웹의 발전동안 행해진 마케팅은 간단합니다. 나중에 상세하게 이야기 하겠지만, 배너광고, 이벤트/검색엔진, 개인화, 프로모션, 이메일, CRM(Customer Management System), 로그분석, SNS 등이 있겠지요.

 

하지만 기술과 데이터의 흐름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인식이 변하면서 참여/공유/개방의 슬로건의구름 밑에 API, 오픈소스, 매시업, FEED, TAG, 프로슈머 등의 기술과 용어를 생산해 내고 있으며, 파레토법칙에서 롱테일의 법칙까지 포함하고 변화해가는 형태를 보입니다. 

 

,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구조, 사용자들에 의한 데이터의 축적과 유통이 변화하고, 이것은 참여/공유/개방의 슬로건을 따른 집단지성과 대중의 지혜를 활용하는 형태를 웹마케팅적 관점으로 이해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마케팅을 무시하자는것도 아닙니다. 알고 있어야을 이해/활용할 수 있는 기본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