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 기획을 하다 보면 화면설계만 생각하고 약관은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에 법무팀에서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하지만 실제 프로젝트 마감이 다가올수록 이 '작은' 디테일이 얼마나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한번은 금융 서비스 앱 출시 직전, 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이 화면에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출시 일정이 미뤄진 적이 있었습니다. 법적으로 필수인 콘텐츠였지만, 누구도 이를 화면설계 단계에서 고려하지 않았던 거죠. 이런 상황, 피하고 싶지 않으신가요?약관, 왜 화면설계 초기부터 고려해야 할까요?약관과 개인정보보호정책은 단순한 법적 요구사항이 아닙니다. 이는 사용자와 서비스 간의 첫 번째 계약이자, 신뢰 관계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일전에 한 스타트업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