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웹 기획/01. 서비스기획 기초

웹기획 및 프로젝트의 전체 흐름

BasicPlan 2023. 12. 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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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착수하고 스토리보드 제작 완료까지의 여정은 모든 프로젝트별로 일관되지 않고 다릅니다.

늘 프로젝트를 시작할때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어떤게 필요한지 필요없는지는 프로젝트의 성격, 기간, 규모 그리고 참여인력, 분석설계 방법, 기획방법,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클라이언트의 마인드 등… 그때그때 마다 자연스럽게 다른 산출목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공통으로 프로젝트의 흐름 프레임은 분석 > 설계 > 구축 > 완료 속에서 이루어 집니다.

 

한번 개발이전까지의 분석 및 설계의 흐름을 볼까요?

 

 

앱/웹 개발 프로젝트에서 기획자의 작업을 정리하면 위 화면과 같습니다. 분석단계에서 문제인식, 각종 정의를 한 후 IA를 설계하고 최종으로 스토리보드까지 업무가 진행이 됩니다.착수단계는 기업 규모에 따라 또 제안요청서분석, 제안서작성, 착수보고등의 절차가 있지만 PM과 영업에 관련되어 여기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심플하지요? 하지만 심플함 속에 모든 요소를 궁금증 없이 최종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스토리보드에 넣어주는것이 베스트 입니다. 나중에 하나하나 이야기 해 보겠지만 이 흐름을 이해하고 기획을 진행하신다면 우선순위를 넘기고 스토리보드를 진행할 경우 생기는 시행착오들을 줄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위의 흐름으로 서비스 기획 과정은 총 10가지로 나누어집니다.

  • 문제인식 : 진행해야 할 프로젝트의 비즈니스방향, 수익창출포인트, 서비스개선포인트 등 목표와 관련된 꼭지점을 지정 합니다. 여러개의 꼭지점이 될 수 있지만 이것은 요건정의의 기초 데이터가 됩니다.
  • 유저시나리오 : 애자일방식에서 스프린트 형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할때 나온 부분이나 문제인식 정리되고 해당 프로젝트의 목표와 방향이 지정되면 그 서비스를 이용할 가상 대상자를 시뮬레이션 화 하여 목적을 다듬고 확정하게 됩니다.
  • 요구사항 분석 파악 : 위 두가지 요구사항 기초 사항을 파악하고 클라이언트, 팀과 같이 공유하며 최종 정리를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합니다. 이때 디자인팀과 개발팀은 이 프로젝트에서 본인이 담당할 업무와 범위 기간을 인식하고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한 방향을 정리하는 기초가 됩니다.
  • 기능, 정책정의 : 요구사항을 취합하여 시스템화 하면서 확정해야 할 요소들을 정의 하여 문서화 합니다.
  • 플로우차트 :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들을 흐름을 만들어 클라이언트나 개발자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작성합니다. 여기에는 기존 개발방법론의 입력 > 판단,선택 > 출력 등의 형태가 아닌 서비스를 구성하는 일련의 행동의 시작부터 종료까지의 사용자(유저, 관리자, 시스템, DB등)기준으로 어느지점에서 어떤 사용자가 관여를 하여 업무를 처리하는지에 대해서 흐름을 보여줍니다.
  • 메뉴구성 : 사이트맵을 구성합니다.
  • IA 정보구조도 : 정보구조도를 프론트와 어드민에 맞추어 정리합니다. 마인드맵, 엑셀 모두 상관 없습니다. ‘
  • 페이지 흐름도 : 플로우차트와 같으나 사이트맵 기준으로 설계할 프론트 페이지의 페이지 흐름을 연결하여 구성 합니다. (선택요소)
  • 스토리보드 : 위의 모든 내용, 정책들이 녹아있는 상세화면설계서를 작성 합니다.

 

어떤 기획자분들은 동적, 정적 스토리보드를 구분짖고는 하는데 사실 제게 큰 의미로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제 식으로 스토리보드를 분류한다면, 저는 웹과 APP입니다. 웹에는 웹사이트 형태의 프론트앤드, 어드민앤드 스토리보드가 있고, 피씨의 브라우저를 기준으로 설계를 합니다. APP에는 프론트앤드만 존재하나 웹보다 더 작은 부분으로 쪼개어 설계를 한 후 각 페이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는 흐름을 주면서 설계를 합니다.

 

 

가끔씩 개발팀으로부터 너무 디테일하다고 이야기를 듣기도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 저에게 설계 이후에 문의는 거의 없이 스토리보드만으로 개발단에서 모두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설계와 페이지흐름도를 같이 사용하는 스토리보드>

 

 

일반적으로 화면 정의 중심 스토리보드는 화면설계라 부르기도 합니다. 주로 앱/웹의 카테고리 형식으로 웹에이전시 기획의 산출물로 생산됩니다. 기능 정의 중심 스토리보드는 기능 설계라 하기도 합니다. 주로 기능 프로세스 형식으로 SI 기획의 산출물로 생산됩니다.

 

 

앱(웹) 개발 시 기획자가 개발자나 앱 디자이너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최종 기획 문서는 스토리보드가 됩니다. 그러나 스토리보드를 만들기 위한 과정의 기획 문서로 화면정의서, 기능정의서는 기획의 질을 가름하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이 두 문서가 잘 작성되어 있다면 초급 기획자도 수준 높은 스토리보드를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